1. 美, 日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지지
미국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중국 측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공범`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 결정을 내린 것은 미국의 용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만약 다른 나라가 비슷한 결정을 했다면 미국은 분명히 비난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오염수 처리를 위한 방법을 찾는 대신 미국 지지를 얻는 데 주력하고 결국 해양 방류라는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을 선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2. 바이든 "화이자·모더나 6억회분 있다"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이 중단되더라도 미국에는 이를 대체할 충분한 물량의 백신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존슨앤존슨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없어도, 여전히 화이자와 모너다 백신이 6억 회분이나 남아있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 "의심할 여지없이 미국인 100%가 맞을 수 있는 물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비트코인, 6만3천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뉴욕증시 상장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간밤 6만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돈 8천만원 선인데요. 올초 3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은 결국 4개월만에 120%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때문인데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주류시장에 편입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간밤 6만 3,6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6만 2,9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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