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른 안도감이 일면서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일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1,819억원, 기관은 1,1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138억원은 순매도했다.
특히 전날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날만 3.52% 올랐다.
코스닥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0%) 올라 1,014.42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6억원, 기관이 132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이 25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0.76%) 떨어진 1,116.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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