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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각종 마케팅 활동으로 재방문 비율이 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55억 원으로 7% 감소했다. 마케팅 전문인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며 1년 전보다 48%나 직원 수를 늘리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과 같은 신규 서비스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올해 무신사는 거래액 1조7,000억 원을 목표로 입점 브랜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패션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 지원금 규모도 연간 2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현재 무신사가 차지하는 규모는 아직 작기 때문에 올해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플랫폼 기능 확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무신사 입점 브랜드는 6000개를 넘었고, 회원수는 총 84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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