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봄을 부르는 비주얼과 라이브로 `박소현의 러브게임` 20주년을 축하했다.
에일리는 지난 14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20주년 특집 `라디오랑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하객 콘셉트에 맞춰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에일리는 "발매한 음원 대부분이 이별 곡이다. 그러다 보니 축가를 부르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싱글 `If You`를 열창했다.
또한 에일리는 `미녀와 야수` OST인 `Beauty and The beast`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귀를 녹였다.
특히 에일리는 "결혼을 한다면 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방탄소년단 노래로 프러포즈하는 것은 어떠냐"라는 질문에는 "좋을 것 같다"라고 환하게 대답했다.
끝으로 에일리는 "오는 5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힘들지만, 다양한 콘텐츠로 진솔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 `SHOW TOK`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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