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역감염 '4차 유행' 양상...신규확진자 698명

입력 2021-04-15 09:42   수정 2021-04-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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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늘어 누적 11만2천1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31명)보다 33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700명 안팎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714명)보다 다소 줄어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최근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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