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 올해 '임금·단체교섭 협약' 타결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4-16 09:26  


현대건설이 지난 14일에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가 합의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해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 운영한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 하겠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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