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의 온도차 매력을 볼 수 있는 `마우스` 촬영 비하인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경수진은 드라마 `마우스`의 돌아온 `셜록 홍주` 방송을 준비하는 열혈 PD 최홍주로 완벽하게 몰입해 시선을 끈다.
경수진은 냉철한 눈빛을 장착한 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한껏 뿜어내는 것은 물론 캐주얼한 셔츠와 재킷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한층 높였다.
반면 쉬는 시간에는 여유 있는 미소와 브이 포즈를 취하는 귀여움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면서도 장소 불문 틈틈이 대본을 놓지 않는 그의 열정도 엿볼 수 있다.
실제 경수진은 촬영 전 꼼꼼한 소통 등을 통해 준비에 열의를 다할 뿐만 아니라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마우스` 13회에서는 홍주가 PD가 된 사연이 밝혀졌다. 과거 홍주가 헤드헌터의 비밀 공간으로 유추되는 곳에 송수정(하영 분)과 함께 갇혔었고, 수정의 꿈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PD였던 것.
"미안해요 언니, 대신 이뤄주고 싶었는데 난 그럴 자격이 없다"며 슬픈 눈빛을 한 홍주는 과연 수정과 어떤 사연으로 얽혀 있는 것일지,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경수진의 반전 정체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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