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주차장 공간 두 칸을 차지한 채 "손대면 죽는다"며 으름장까지 놓은 벤츠 차주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주가)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주차구역 2칸을 혼자 차지한 벤츠 A클래스 사진을 올렸다.
벤츠 차주는 앞 유리에 "내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알라"며 "손해배상 10배 청구(하겠다)"는 메시지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처벌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보배드림)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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