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최초 일반 공모펀드에 ESG 기준 적용

입력 2021-04-22 09:34   수정 2021-04-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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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ESG 등급 BB종목의 보유비중 70% 이상 기준을 일반 공모펀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ESG펀드와 같이 별도 전략이 아닌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에 ESG 등급 기준을 적용한 것은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이다.

이 기준은 오는 5월부터 그룹주, 중소형주펀드 등 일부 스타일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에 적용될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30개의 국내 액티브 공모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펀드가 이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임은미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장은 "지난해 9월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ESG투자와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해왔고 TCFD지지선언 및 주주서한 발송 그리고 투자포트폴리오까지 반영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ESG투자의 신호탄을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Zero Carbon Drive추진 및 ESG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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