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아이폰12의 흥행에 애플에 1위를 뺏겼지만, 1분기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7,700만대를 출하해 23%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조기 출시와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판매 호조 덕분이다.
애플은 5,7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15%), 오포(11%), 비보(11%)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 출하량은 3억4천만대로, 지난해보다 2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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