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돌입…"매각 대응키로"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4-23 14:13  


대우건설은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면서 정항기 CFO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2018년 취임한 김형 사업대표 예정자는 2년 연속 민간 건설사 중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아 재선임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앞으로 김 예정자는 국내 해외 공사에 대한 양질의 수주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항기 사장 예정자는 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김 예정자와 함께 조달시스템 개선 및 현금중심 경영을 정착, 재무구조개선을 가속화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포인트(p)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정 예정자는 전략, 재경 등을 담당해 지속적인 재무구조 및 체질개선에 매진하며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사업과 관리 부문의 각자대표 체계는 6월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대우건설 측은 "매각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능을 재무통인 정항기 CFO에 집중함으로써 매각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각 관련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던 김형 사장은 안정적 사업 운영에 전념하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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