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소비자 사로잡았다…소형 SUV 판매 2위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4-25 14:42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가운데서도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만5,024대 판매됐다.
이 기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혼다 HR-V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고,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를 포함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는 올해 1분기 동안 1만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성과을 거뒀다.
한편,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 요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 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파워트레인, 차급 이상의 편리한 고급 옵션 등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발표한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2020 WardsAuto 10 Best UX)`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트랙스의 강점으로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을 내세웠다.
특히 높은 전고와 고강성 차체, 근육질의 바디 등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관 요소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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