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3,217.53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의 나홀로 순매수세에 상승마감하며 3,21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3포인트(0.99%) 오른 3,217.5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16%) 오른 3,191.34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워갔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2억원, 45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919억원 순매수 하며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6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85%), LG화학(+1.03%),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카카오(+0.43%), 삼성SDI(+2.84%), 현대차(+0.23%) 등이다.

SK하이닉스(-0.75%), 네이버(-0.13%), 삼성전자우(-0.80%), 셀트리온(-1.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2%) 오른 1,030.06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7억원 순매도 하며 2 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4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3.57%), 에이치엘비(+5.55%), SK머티리얼즈(+2.48%), CJ ENM(+0.28%)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셀트리온제약(-1.42%), 카카오게임즈(-0.17%), 펄어비스(-1.79%), 알테오젠(-1.59%),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0.41%) 내린 1,113.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