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하노이는 2021년 1분기 수출로 31억18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
이 중 국내 기업의 수출은 약 16억 달러로 9.3% 감소했고, 외국계 투자기업의 수출은 1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하노이시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인 상품으로는 휴대전화와 부품 등 액세서리로 약 1억 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를 보였다.
이어 신발(7천760만 달러, 24.6% 증가)과 유리·유리제품(8천370만 달러, 17.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출량이 줄어든 곳은 자동차와 예비부품(2억8천330만 달러·15.7% 감소), 그리고 농산물(1억4천130만 달러·30% 감소), 휘발유·석유(1억2710만 달러·42.4%) 순 이었다.
한편 올들어 3월까지 수입액은 69억9000만 달러어치로 국내기업 53억8000만 달러, 외국인투자 16억 달러 등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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