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제 활성화·미래형 도시' 위해 692억원 추경 확정

김원규 기자

입력 2021-04-27 15:52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형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692억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구는 먼저 ‘강남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계정 전출금’ 31억원을 편성해 기존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한도(420억원)를 740억원으로 확대한다.
200억원의 강남사랑상품권도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추경을 통해 22억2000만원을 확보해 10% 할인율 전액 지원이 가능해지면서다.
구는 또 청년일자리 제공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에 중점을 뒀다.
‘강남스타트업밸리’ 구축을 위한 329억2400만원과 미래행정 수요에 대비한 816㎡ 규모의 세곡지구 공공청사용지 매입(14억4700만원), ‘로봇거점지구 조성’(32억5800만원), 청년실직자 일자리 500개 제공을 위한 ‘안심일자리 사업비’(20억9300만원)가 포함된다. 이는 전체 추경액의 57.4%다.
이밖에 ‘도곡근린공원 걷고 싶은 매봉길’ 조성을 위한 18억2500만원 등이 편성된 이번 추경은 29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번 임시회는 청년기본조례와 소상공인지원조례 개정으로 그간 재난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미취업 청년과 폐업한 영업제한 업주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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