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경제성장 3%대 성장 위해 전력투구"

강미선 기자

입력 2021-04-27 16:1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가 정부의 당초 2021년 전망치 3.2%를 넘어 3%대 중후반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6%를 기록한 것에 대해 "국내외 주요 기관과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은 성적표"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2분기에도 민간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등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수출 물류애로 해소, 비대면·온라인 소비지원 등을 통해 빠르고 강한 회복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하반기 민간투자·내수·수출 개선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진작대책도 적극 강구해 6월 중순경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때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제시할 방침이다.

여당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완화 관련 논란도 다뤄졌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무주택자나 1주택자 같은 실수요자는 최대한 보호한다는 대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재보선이 부동산 가격 2주 연속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아파트 상승 관련해서는 강남4구 가격상승폭이 다시 V자가 됐다"며 "상승폭이 내려오다가 보궐선거 이후 다시 상승 추세로 형성하는 양상 보였기에 상당 부분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형성이 가격상승으로 반영된 부분으로 본다"고 답했다.

당정 부동산 정책 조율과 관련해서는 "정부 입장은 이번주 내로 부처 간 협의가 조율될 것 같다"며 "당의 경우 선거도 치뤄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지만 신속히 검토를 속도를 내 당정 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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