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가 올해 3분기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KIET는 이날 폴란드 현지 전력회사인 타우론(Tauron)으로부터 태양광과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SKIET는 이로써 국내 개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전력으로 도입한 최초 기업이된 것을 넘어, 해외 개별 사업장에서까지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게 됐다.
SKIET는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한국내 전 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SKIET는 다른 해외 거점에서도 친환경 전력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ESG 경영을 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으로 친환경 전력 도입을 확대했다"면서 "사업은 물론 친환경에서도 1등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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