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 신인도의 대표적인 지표인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최근 20~22bp 수준으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2017년말 53bp, 2018년말 39bp, 2019년말 22bp로 떨어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 지난해 3월23일에는 57bp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점차 안정화돼 최근엔 20bp 남짓한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금도 채권을 중심으로 순유입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보유액도 3월말 4천461억달러로 전세계 8위 수준"이며 "금융기관의 대외건전성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의 회복·반등 과정에서 걸림돌이 없도록 대외 리스크를 포함, 각종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매도는 내달 3일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에 대해 부분 재개하고 가상자산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융거래정보분석 강화 등을 통해 6월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기존 정부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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