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1억여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5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바이오니아의 매출액은 약 455억원(잠정)으로 집계돼 지난해(126억원)보다 296% 늘었다.
이 기간 별도 기준 매출은 바이오니아가 79억여원에서 328억원으로 314% 증가했고, 기능성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매출은 약 56억원에서 174억원으로 211% 늘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핵산(RNA·DNA) 추출 및 유전자증폭(PCR) 장비·키트가 세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이같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올해 안에 병원 응급실·보건지소 등에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30분 대에 마칠 수 있는 PCR 방식의 현장형 소형 신속진단시스템(IRON-qPCR)과 하루 1만개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동 분자진단시스템(ExiStation 96 FA)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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