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마트골프, 1분기 매출 20억... 전년 대비 약 110% 증가해

입력 2021-04-29 10:54   수정 2021-04-29 15:09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스마트골프의 1분기 매출이 약 20억원으로 전년 총 매출 대비 약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추정 매출은 전년 대비 550% 성장한 100억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쿼드`, `스마트레인지`를 중심으로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스크린골프 시장 속 스마트골프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센서에서 도출되는 값들을 그대로 구현하여 전문 레슨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 스마트골프가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 측에 따르면, 현재 아카데미 창업, 스튜디오 창업, 스크린골프 기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골프가 발표한 이번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스마트골프 아카데미 직영점의 높은 실적이 공개되면서 광양, 송산, 동탄, 별내, 옥정점 등이 가맹 오픈을 하였으며, 동탄점은 오픈 보름 만에 매출 5,0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골프아카데미 매장은 2019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대면 프라이빗 골프레슨 서비스를 적용하며 스튜디오 형식의 매장으로 변경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춘 발빠른 대응으로 2021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내 가맹점 10호점을 돌파할 전망으로 가맹점 사업을 통한 매출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나아가 LA 한복판에 200평 규모의 스마트쿼드 시스템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마트골프는 진주에 위치한 다비치스마트골프 타운에 스마트쿼드(총 9대)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 남산 플래그쉽 매장인 스마트골프 스튜디오를 공사 중에 있다. 강릉, 군산, 광주, 김포, 제주도 등도 공사 예정에 있다.

한편, 스마트골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스크린 골프 한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및 센서 관련 기술력을 통해 스크린골프를 비롯한 스크린야구, 로봇, AI/빅데이터, 언택트 골프레슨 등을 선도하는 골프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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