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증거금...중복청약 막차 열기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288.17대 1, 증거금은 80조 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64조원이 몰렸던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증거금 규모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번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는 대어급 IPO 중에서 중복청약 혜택을 누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증권사별최종 경쟁률로는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미래에셋증권이 283.53대 1, 한국투자증권이 281.88대 1, SK증권이 225.14대1, 삼성증권이 443.16대 1, NH투자증권이 502.16대 1을 기록했다.
각 증권사별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이 36조9,569원, 한국투자증권이 25조4,369억원, SK증권이 9조295억원, 삼성증권이 4조4,434억원이었다.
청약 결과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배분 물량보다 많은 수의 청약 참여 투자자가 몰리면서 균등배분에서 1주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반면 SK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최소 1주는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다음달 3일 환불되며 상장일은 다음달 1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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