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늘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지수 역시 112.5으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역시 전달보다 2.3% 늘었다. 의복 등 준내구제가 9.1% 크게 는데 힘입었다. 증가 폭은 지난해 8월(3.0%)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다.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이 1.2% 증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8.1%, 운수·창고업은 5.8%씩 크게 늘었다. 반도체(4.3%)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1.1%)부터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지난해 6월(3.9%)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0.5%) 다시 내림세로 전환됐으나 2월(2.1%)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월과 같은 수준인 보합(0.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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