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3일 공매도 부분 재개와 관련해 우려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준, 김성근, 임지우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과거 경험상 공매도는 수급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맞다"면서도 "지금은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으로 한정돼있어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가능 종목의 이익 모멘텀이 강해서 단기에 매도 압력에 노출되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 연구원은 "시장의 큰 기대를 모은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과 관련해 환불 일이 다음 달 3일"이라며 "이날을 기점으로 증시 유입 자금이 늘어날 수 있는 점 역시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결과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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