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불태운 초등생들 불장난 "유뷰트 따라하다가…"

입력 2021-05-02 10:57  


지난 2월 전남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등학생들이 유튜브에서 본 요리를 하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 10일 낮 12시42분께 발생한 광양시 마동 가야산 산불 용의자로 초등학생 3명을 지목했다.

이들은 인근 놀이터에서 유튜브에서 본대로 포일에 귤을 싸서 구워 먹고, 잔디밭 위에서 발로 차며 놀다가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는 이들 어린이가 모두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범법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도 아니어서 법적 처벌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화재 당시 산림당국은 11시간만에 주불을 진화했지만, 다음날 재발화했으며 잡목 등 3ha가 피해를 봤다.

광양시 관계자는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지만, 불장난으로 피해를 본 만큼 조림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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