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3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저장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인 공정을 통해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고효율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CCUS)하는 기술을 적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수소 수요 확대에 발맞춰 기존 사업 역량과 접목되는 다양한 방식의 수소 생산과 기자재 제작·공급을 통해 국내 수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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