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봉재현이 `괴담`(가제)으로 첫 공포물에 나선다.
3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봉재현이 지난달 29일 크랭크업한 숏폼 형식물 `괴담`으로 데뷔한다"라고 밝혔다.
봉재현은 앞서 지난 2월 종영한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사랑스러운 `멍뭉미`로 여심을 저격하는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준 봉재현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공포물이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공포물에 첫 도전하는 봉재현을 향한 기대도 크다. `괴담`을 통해 데뷔 첫 공포 작품에 신고식을 치르는 봉재현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담`은 인위적이거나 과장된 공포가 아닌,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생생한 일상 공포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10개의 에피소드를 숏폼(Short-form) 형식으로 제작해 다양한 공포를 담아내며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BTS, EXO 등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도시괴담`에 이어 `괴담`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골든차일드 봉재현 출연하는 `괴담`은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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