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라라 스테이션`이 5월11일 개관한다.
`라라 스테이션`은 라이브 쇼핑, 라이브 쇼 호스트 교육,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하도록 기획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전포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1개 라이브 방송 전용 맞춤형 스튜디오와 이에 맞는 장비를 장착했다. 방송국 수준의 방음 시설을 갖춘 노이즈 캔슬링 스튜디오를 비롯해 요리 방송에 최적화된 키친 스튜디오, 의류 제품을 위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할 수 있는 패션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라이브 쇼핑 쇼 호스트 아카데미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근 대세로 급부상한 라이브 쇼핑 쇼 호스트를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진을 초빙했다.
`라라 스테이션` 관계자는 "본 센터가 만들어진 궁극적인 목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 쇼핑 방송을 통한 국내 판매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파워를 갖도록 하는 유통 채널 확보 및 관련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국내 및 해외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는 지역 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중국, 동남아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을 통해 지역 및 대한민국에서 커머스 메카로 중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 육성과 정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부산시 미래혁신위원회는 `청년 광역시 부산을 위한 4대 혁신 과제`로 라이브 커머스 산업의 육성과 소규모 자본으로 신속하게 청년과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과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엘리트 쇼 호스트를 교육하고 능률적인 환경의 라이브 쇼핑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부산을 만들자는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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