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돌아본다.
5일 SBS TV `TV동물농장`은 오는 9일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했던 나날들을 다시 조명한다고 예고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23일, 10년을 함께해온 순심이를 떠나보냈다.
순심이는 이효리의 가장 오랜 단짝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연인 시절부터 제주에서의 결혼생활까지도 순심이는 늘 함께했다.
두 사람은 순심이를 추억하기 위해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에서의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10년을 회상하며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고 했다.
한편, `TV동물농장-효리와 순심이` 편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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