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뮤지컬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온유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만난 소녀와 소년의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성량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온유는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 역을 맡아, 풋풋함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온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완성도 높게 소화했으며, 안정적인 연기와 명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극을 이끌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내일(7일) 오후에 펼쳐지는 온유의 ‘태양의 노래’ 공연은 공연장에서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전국 29개 CGV 극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온유는 샤이니로서 활발한 활동은 물론, OST와 솔로 앨범으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사해왔으며, ‘형제는 용감했다’, ‘락 오브 에이지’, ‘귀환’ 등으로 뮤지컬에 도전, 내공을 탄탄히 쌓아 그만의 존재감을 발산해 온 만큼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빛날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원작 ‘태양의 노래’를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협업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 뮤지컬로, 오는 7월 2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 메타씨어터(metatheater.live)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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