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이달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p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또 앞으로 예금금리와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환급받는 사업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를 농협 이용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해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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