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8일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친구 휴대전화 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수색하는 작업을 벌였다.
서초서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유류품을 찾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강구조대는 손씨가 발견된 지점인 수상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수중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 그룹도 합류해 공원 수풀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물건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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