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월 7일, 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Startup Hubcenter에서 `2021 창업멘토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청년창업멘토단에 신청한 대학(원)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창업멘토단은 창업경험이 있거나 창업동아리활동 중인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창업에 관심 있는 동료 학생들을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으로, 또래 멘토링으로 학생창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해나가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창업멘토 마스터클래스 교육 첫날인 7일 오전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본부 신동현 본부장의 `청년창업가의 기업가 정신` 강의와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가 있었다. 신 본부장은 △성공창업의 조건 △청년창업의 중요성 △창업의 핵심 포인트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진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학생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실제 사업제안서 쓰기와 자신의 사업제안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컨설팅이 이어졌다. 컨설팅 시간에는 한정호 넥스텔리전스 부사장, 예병찬 블루브레인 대표, 이승화 브라더스컨설팅 책임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교육 둘째 날인 8일에는 K-STARTUP IR피칭 전문멘토인 드리머스피치 최현정 대표의 `스타트업 IR을 위한 창업특강` 강의가 있었다. 학생들은 IR피치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후 이어진 컨설팅 시간에 학생들은 스스로 피칭슬라이드를 직접 만들고 `모의 IR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주관사인 코파일럿은 `모의 IR데모데이`에 참여한 팀들 중 가장 우수한 팀을 선발해 수상하고 2일간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컴퓨터학부 손준우 학생은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평소 고민이 많았던 창업실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컨설턴트님들로부터 얻게 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친구들한테 멘토링할 때도 잘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청년창업멘토단`은 이번 교육을 마친 후 멘토단을 임명하고 2021년 6월부터 실제 멘토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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