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가 ‘컬러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하고 ‘뉴트로 요정’으로 돌아온다.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가 ‘핑크 펀치(PINK PUNCH)’, ‘레드 펀치(RED PUNCH)’, ‘블루 펀치(BLUE PUNCH)’로 이어지는 ‘컬러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링링(Ring Ring)’으로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2019년 8월 7일, 첫 미니앨범 ‘핑크 펀치’로 데뷔한 로켓펀치는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타이틀곡 ‘빔밤붐(BIM BAM BUM)’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로켓펀치는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팀명처럼, 자신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에 밝은 에너지를 더하며 기존 걸그룹과는 독특한 차별성을 뽐냈다. 데뷔 앨범을 통해 비주얼, 실력, 매력에 더불어 신인으로서는 믿기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로켓펀치는 ‘올라운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끌어갈 ‘핫 루키’로 주목받았다.
‘핑크 펀치’가 로켓펀치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같은 앨범이었다면, ‘레드 펀치’는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불꽃 펀치를 날리겠다고 선언한 강렬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레드 펀치’의 타이틀곡 ‘바운시(BOUNCY)’의 가사 ‘I wanna hit the world with Rocket Punch’에서 보이듯, 미래에 대한 당돌하고 자신감 있는 에너지를 로켓펀치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틴크러시’한 매력을 담아냈다.
또한 로켓펀치의 시그니처 춤인 ‘펀치 춤’을 비롯해, ‘탱탱볼 춤’, ‘어깨 무릎 발 춤’, 그리고 세계를 향해,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을 운전하는 모습을 표현한 ‘운전 춤’까지 로켓펀치의 당찬 포부를 담아낸 다양한 포인트 안무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컬러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블루 펀치’로는 로켓펀치 표 ‘청량 끝판왕’을 보여줬다.
‘블루 펀치’는 여름 맞춤형 앨범으로 호응을 얻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얼음처럼 차가운 한방의 펀치를 날려줄 ‘서머 펀치!(SUMMER PUNCH!)’를 시작으로, 한여름 밤의 동화 같은 ‘여름밤’, 별처럼 눈부신 설렘을 담은 ‘트윙클 스타(TWINKLE STAR)’,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진 ‘더더(THE THE)’까지 ‘여름’이라는 서사 아래 로켓펀치만의 상큼 청량을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 ‘쥬시(Juciy)’는 깨물면 과즙이 팡팡 터지는 과일처럼 상큼한 로켓펀치의 매력을 담아냈다. 여기에 듣는 이들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보컬과 빨대로 주스를 마시는 듯한 도입부 포인트 안무는 ‘서머 걸’로 변신한 로켓펀치의 청량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내며 유독 무료했던 2020년의 더위를 날려줬다.
‘블루 펀치’를 끝으로 ‘컬러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한 로켓펀치는 오는 1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링링(Ring Ring)’으로 올여름 우리의 귓가에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로켓펀치는 역대급 콘셉트의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뉴트로 요정’으로 변신을 예고한 로켓펀치가 실력으로 다시 한번 ‘올라운더 걸그룹’이라는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링링(Ring Ring)’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