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12만9천6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5명)보다 80명 늘어나며 지난 8일(701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다 기록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주 초반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이번 주에도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613명)보다 79명 늘며 700명에 육박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 1번, 5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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