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증시로 돌아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외국인이 상장 주식을 6,720억원 순 매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790억원 순매수 한 반면 코스닥에서 3,070억원 순매도 했다.
이번 순매수 전환으로 전달 대비 보유 잔액은 17조2천억원 증가한 822조4,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0.8% 수준이다. 이 중 미국 338조원으로 41.1%를 차지했고 유럽(31.2%), 아시아(12.7%) 등이 다은 순을 차지했다.
지역 별로는 중동과 미주에서 각각 1조1천억원, 5천억원 순 매수했고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2천억원, 1천억원 순 매도했다.
한편, 지난 달 외국인은 상장 채권에 3조3,460억원을 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이후 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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