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집단감염 후폭풍…"외국인 1천명 참석"

입력 2021-05-14 10:42   수정 2021-05-14 11:07

확진자 10명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방역수칙 지도·점검

경남 김해에서 종교행사 관련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4일 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가야테마파크 주차장과 서상동·외동 등을 포함한 시내 5곳에서 이슬람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것을 기념하는 기도행사가 열렸다.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는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국적을 가진 외국인 900여명이, 나머지 4곳에는 500여명 안팎이 참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당시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현장에는 시 공무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배치돼 방역수칙을 지도·점검했다.
시는 행사장 중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고 외국인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12일과 13일 김해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이 식료품점을 다녀간 외국인들이 해당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진료소 설치를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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