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4.5억 달러(약 5,076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ESG 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로 발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소셜 본드란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며,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영세·중소 가맹점주 지원 목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된 채권의 평균 만기는 3년이며, 비엔피 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디비에스 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며 “국내 및 해외 ESG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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