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인 랩지노믹스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4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6%, 399%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도 코로나19 관련 매출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제품인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가 인도, UAE, 미국 등으로 분기 400만회 분량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고, 국내 코로나19 진단서비스 매출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는 점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출전망도 랩지노믹스의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현지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진단키트 수출의 약 절반이 인도로 수출된다"면서 "올해 5월까지 인도를 포함한 전체 누적 수출물량은 약 1,200만 테스트 분량으로 작년 연간 수출물량의 87%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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