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SOYOU)가 목소리만으로 시청자의 힐링을 책임졌다.
소유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했다.
이날 경기 시흥의 배곧 한울공원에서 양동근과 함께 버스킹을 진행하게 된 소유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 거의 일 년 반 만에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거다 보니까 약간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떨린다"고 소감부터 전했다.
이어 소유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니까 위로가 되고자 이 곡을 만들게 됐다. `비긴어게인`에서 첫 라이브"라며 3월 발매한 `잘자요 내사랑(Good Night MY LOVE)`(굿 나잇 마이 러브)을 선곡, 명불허전 매혹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며 감성 가득한 라이브로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까지 전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랜선 귀 호강을 예고했던 소유는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통해 음악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비긴어게인`의 무대를 더욱 다양한 뮤지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어디든 무대가 되는 버스킹에 도전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소유가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통해 부른 다채로운 라이브 영상은 매주 `비긴어게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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