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애널리스트회는 지난 3월 6일에 시행한 제 41회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Certified International Investment Analysts)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험 과목 중 1단위와 2단위에 모두 합격한 최종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합격자는 윤태주(신한금융투자), 이동하(서경대학교) 2명이며, 1단위만 합격한 부분 합격자는 송주용(서경대학교), 윤 후(한국거래소)이다.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은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Korea Certified Investment Analysts)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국애널리스트회 등록회원만이 응시자격이 있다. 이 시험은 전 세계 23개 국가의 각 애널리스트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자격시험이다. 출제 문제는 영어와 각 국가의 사용 언어로 번역 출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출제된다.
합격 기준은 전 세계 응시자의 당해 시험 점수를 감안하여 난이도에 따라 최고 점수를 산정해 계산한 기준 점수의 51% 이상을 득점하여야 한다. 시험 채점은 각 국가별로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고 이 결과를 CIIA협회에서 재확인해 3차 최종 점수를 부과하여 합격 여부를 확정한다. 따라서 CIIA의 평가는 전 세계 응시자와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윤태주 회원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투자컨설팅 법인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신한금융투자에 재직 중이다. 한국공인회계사이기도 한 그는 2019년 9월에 한국투자애널리스트 자격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후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자격시험에서도 2020년 9월에는 1단위 합격(취득점수 97%) 및 2021년 3월에는 2단위(취득 점수: 88%)의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각 단위별 합격 점수는 51% 이상이어야 함)
한편 동시에 시행된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자격시험에서는 9명이 최종 합격했고 4명이 일부 단위만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은통, 김필재, 문용환, 박민형, 엄태산, 이승우, 이진호, 장연주, 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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