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은 오는 22일 정오 신곡 ‘목련 필 무렵’을 발매한다.
‘목련 필 무렵’은 설렘과 떨림의 순간을 거쳐 오랜 만남으로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는 연인들의 마음을 목련 꽃에 비유한 곡이다. 연인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익숙함의 단계는 그저 서로에게 물드는 과정일 뿐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더욱 깊어져 가는 연인들의 사이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시간이 흘러서 피고 졌음에도 우린 / 그 때보다 빛이 바래서 더 어우러져”란 노랫말이 풋풋한 밴드 사운드와 독보적인 신지훈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중독성을 배가시키며 더욱 포근한 감성을 만끽하게 한다.
신지훈은 지난 2012년에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2에 출연해 10대 답지 않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TOP 6에 당당히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 발매한 ‘시가 될 이야기’를 비롯해 ‘정글짐’ ‘별이 안은 바다’ ‘계란꽃’ 등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인 자작곡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존재감을 입증한 신지훈은 ‘기막힌 유산’ ‘하이에나’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인기 드라마 OST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하게 넓혀 왔다.
또한 신지훈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다양한 커버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신지훈은 이번 ‘목련 필 무렵’을 통해 본인만의 색깔로 써 내려간 예스러운 감성의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서로의 작은 행동에도 설레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신지훈의 이번 신곡은 오래된 연인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지훈은 오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목련 필 무렵’을 발매하고, 오는 6월 방영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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