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 수출생산자협회(VASEP)에 따르면 올 2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21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들의 특성을 이해한 베트남 기업들은 앞으로도 수출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2분기에 특히 새우 수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메기류의 판가시우스(pangasius)와 수산물 수출로 각각 7% 늘어난 7억1200만 달러와 9.6% 늘어난 8억16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2개월 간 베트남 수산물 수출은 성적이 저조했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급망, 특히 물류에 큰 어려움을 받아 올 첫 두 달 동안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베트남 기업들이 코로나로 인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베트남이 체결한 여러 건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며 3월들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 4개월 간의 성적은 전년 동기비 6% 증가한 약 24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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