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긴급 출동용 소방차에 설치하는 기립형 안전 경고등 세트를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전주 덕진소방서와 전주 완산소방서에 각각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딜락의 이번 기부 활동은 제너럴 모터스, GM 그룹 차원에서 새롭게 제시한 세 가지 비전인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캐딜락은 긴급 출동 시 화재상황 외에도 주변을 통제하고 2차, 3차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현장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고충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립형 안전 경고등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소방차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과 기립형 안전 경고등으로 구성된 기부품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딜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미래 핵심 비전을 실현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익적 차원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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