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중국 웨이보 시상식에서 `스타라이트 아티스트(STARLIGHT ARTIST)` 상을 수상했다.
닉쿤은 지난 20일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 `2021 웨이보 스타라이트 어워즈(2021 Weibo Starlight Awards)`에서 `스타라이트 아티스트`(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지역) 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 4월 홍콩에서 개최된 해당 시상식에서 `아시아의 별` 상을 차지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
`웨이보 스타라이트 어워즈`는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인 웨이보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현지 유명 아티스트를 비롯해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막강한 영향력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닉쿤은 2020년 한해 동안 중국에서 펼친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웨이보에서의 유입량과 활동량 등 객관적 지표를 토대로 해외 아티스트 인기 순위를 매긴 랭킹 `2020 인기 해외 스타` 부문 정상을 차지했고, 웨이보 한류 차트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를 독차지했다.
닉쿤은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활약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개봉해 그 해 현지 티켓 누적 수익 2위를 기록한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에서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Mochi) 역할을 맡아 영향력을 인정받았고 작년 11월에는 할리우드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에서 닉쿤은 중화권 유명 원로배우 증강(Kenneth Tsang),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에서 활약한 배우 바이런 만(Byron Mann)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2PM은 오는 6월 말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2016년 발매한 정규 6집 `GENTLEMEN`S GAME`(젠틀맨스 게임) 이후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명실상부 `K팝 레전드 그룹` 2PM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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