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앳 홈’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카레 부부 카레 일화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외식하는 날 at Home) 촬영에서 MC 홍윤화는 김재우-조유리를 “제가 SNS 팔로우 하고 있다”라며 “카레 부부이지 않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조유리는 “제가 요리를 좀 못한다. 신혼 초에 이것 저것 음식을 했는데 신랑(김재우)이 ‘맛있다’고 말하고 안 먹더라. (김재우가)옛날에 카레를 좋아한다는 말이 기억나서 카레를 했더니 바닥까지 긁어 다 먹었다. 너무 행복하게 먹어서 또 보고 싶은 마음에 계속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재우 “정말 맛있었다. 첫 카레는 진짜… 그 이후로 제가 ‘올드보이’ 카레 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디퓨저가 카레 냄새한테 지더라. 디퓨저를 방마다 놔둬도 누가 집에 들어오면 ‘카레 했나 보다’ 했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를 외쳤다. “결혼 전 아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 물어보면 무조건 골고루! 라고 대답해. 안 그러면 형 꼴 난다”라고 명언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출연해 닭갈비, 슈바인학센, 쭈꾸미 등 홈캠핑 밀키트를 즐긴 ‘외식하는날 앳 홈’은 25일 밤 9시 SBS FiL에서 방송되며, SBS MTV에서 26일 저녁 8시, SBS Biz에서 30일 저녁 7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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