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의 부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김승우 측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우 소속사 더퀸 AMC 측 관계자는 25일 "김승우 부친이 사업을 하시다가 분쟁이 생겨 피소된 건 맞지만 배우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법적인 판단도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24일) 스포츠조선은 김승우 부친 김모 씨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투자 유치로 인한 약 3천만원에 이르는 경비를 수년째 미지급한 혐의다.
고소인은 2019년 12월 민사 소송을 제기한 B씨로 알려졌다. B씨는 고소장을 통해 김씨가 2016년 11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소재 토지의 공동 투자를 제안했고, 이후 제안했던 말과 다르게 계약서가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또 관계자들의 골프 라운딩으로 발생한 경비 2,700여만원의 경비를 수년째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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