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로 3,000~3,300선을 제시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3,000선이 펀더멘털 마지노선"이라며 "실적 눈높이 추가 개선을 통해 코스피 3,300선 안착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과 기업실적 선 순환 사이클은 하반기에 지속된다"며 "흔들림 없는 실적 자신감이 한국 증시 중장기 낙관론의 본질"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8~9월 테이퍼링 공식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진, 미국 매크로 소 순환 정점 통과 파장은 3분기 시장의 고민 거리"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고배당, 중대형 우선주와 ESG 관련주 투자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하반기 대표 종목으로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 SK이노베이션, KB금융, 호텔신라, 에코프로비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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