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중인 3D 프린팅 기술을 경구용 의약품 제조에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동아제약은 차세대 연구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석 동아제약 개발전략실장은 "개인 맞춤형 의약품 제조 기술을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의약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은석 실장은 또,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새로운 의약품 연구, 제조 시스템을 확립하고 의약품뿐 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에도 다각적으로 기술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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