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국내·해외 상장 '저울질'…"손정의 1조원 투자 검토"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5-27 09:21   수정 2021-05-27 09:38

VC업계, 손정의 1조 투자설‥성사되면 국내 4번째
야놀자 "사실무근…韓·美 상장 검토 중"
야놀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야놀자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야놀자는 이를 발판 삼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7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펀드와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성사되면 야놀자는 쿠팡, 아이유노미디어, 뤼이드에 이어 비전펀드 투자 지원을 받는 국내 네 번째 기업이 된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8% 늘어난 1920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숙박·레저 예약에 더해 전 세계 170국 2만 6천여 회원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객실 예약 관리 시스템 분야의 성장에 힘입은 성과다.

실제로 야놀자는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객실 관리 자동화 시스템(PMS) 분야 등에 투자하는 한편, 기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 기업 간 거래(B2B)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야놀자는 "투자 계획은 사실 무근"이라 선을 그으면서 "상장 추진에는 변함이 없으나 국내와 해외 시장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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