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2021년 여름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로 전 세계 K팝 팬심을 사로잡는다.
트와이스는 3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lcohol-Free`를 비롯해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2020년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Alcohol-Fre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Alcohol-Free` 이외에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작사는 전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다현은 3번과 6번 트랙 `Scandal`, `SOS` 두 곡의 노랫말을 완성해 남다른 감성을 표현했고 지효, 사나, 나연이 각각 `First Time`, `Conversation`, `Baby Blue Love`를 단독 작사했다. 또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트와이스의 `SHADOW`(섀도우)와 `STRAWBERRY`(스트로베리),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등을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지원사격해 명반을 예감케 한다.
앨범 트레일러에는 한여름날의 음악 축제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겨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남미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 위에 석양을 배경으로 춤을 추거나 꽃잎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원형 탁자에 둘러앉아 축배를 드는 장면은 트와이스의 고유 수식어 `예쁜 애 옆 예쁜 애`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Like a drink made of honey`, `Makes the whole world bright and sunny`라는 문구로 매혹적인 낭만을 선사했다.
신곡 `Alcohol-Free`는 올여름을 더욱 뜨거운 정열의 계절로 장식하고, 2018년 7월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와 2020년 6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잇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서머송’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6월 9일 오후 6시 이번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에는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를 정식 발매한다.
또 오는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퍼포먼스에 열렬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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